경찰사법대학원

경찰사법대학원 구성원 여러분, 그리고 미래의 형사사법 리더를 꿈꾸는 원생 여러분께

환영합니다.

경찰사법대학원은 지난 56년 동안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무원과 연구자 양성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이곳은 경찰학과 범죄학의 전당이며, 구성원 모두가 국민이 직면한 복잡한 사회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배움터입니다. 경찰사법대학원의 역사는 아시아 최초 경찰학 개척, 수많은 사회안전 분야 리더 배출, 그리고 학문적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온 역사 그 자체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추어야 합니다. AI 기술의 발달은 기존 범죄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새로운 유형의 범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이버 사기, 테러리즘, 극단적 사회갈등 등 새로운 사회문제들은 기존 형사사법제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과제들입니다. 경찰사법대학원은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통해 한국 형사사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사법대학원의 교육과 연구는 다음과 같은 철학과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첫째, 미래 사회안전 분야의 리더 양성입니다. 우리 대학원에서의 배움은 단순한 전공지식 습득을 넘어섭니다. 비판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윤리적 판단력, 그리고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기르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원생들은 미래 형사사법 정책을 이끌어 갈 준비된 리더로 성장할 것입니다.

둘째, 학제 간 융합 연구입니다. 현대사회의 범죄 문제는 단일 학문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경찰학, 범죄학, 법학, 심리학, 사회학, 데이터 사이언스,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학문이 서로 교차하는 통합적 교육을 통해, 복합적인 범죄 문제에 대한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셋째, 학문과 현장의 연결입니다. 대학에서 연구한 이론은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 때 비로소 빛을 발합니다. 경찰사법대학원은 55년 동안 경찰, 검찰, 법원, 교정, 국가정보원, 경호처, 감사원 등 사회안전 분야에 수많은 동문을 배출해 왔습니다. 또한 전국 100여 개 경찰사법 관련 학과와 전공에서 동문 교수들이 후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좁히고,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제안합니다.

경찰사법대학원은 원생 여러분과 함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정의로운 공동체 구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배우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경험은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경찰사법대학원에서 함께할 미래 원생들에게도 우리 대학원의 자랑스러운 교육과정을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경찰사법대학원은 여러분이 미래 사회안전 분야 최고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